~하기 '귀찮아' 영어로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는 방법? 이 단어 하나만 알면 가능!

 

 

어떤 상황에서 귀찮음을 느끼나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해서 먹기 정말 귀찮을 때가 있죠. 아니면 주말에 미뤄놨던 집안 청소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귀찮을 때가 있구요. '귀찮다'는 감정은 다들 자주 느끼는 감정일텐데요. 그런데 이 표현을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한 가지 단어로 '귀찮다'를 표현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Lazy

 

 

"lazy"라는 단어를 원래 알고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영어 수업 시간에 이 단어를 '게으른'이라는 뜻으로 보통 가르치는 것 같아요. 우리가 '귀찮다'라고 느끼는 감정도 어떤 일을 하기 해야하는데 게으른 마음에 하기 싫은 것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단어로 귀찮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요.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나 오늘은 귀찮아' 라고 말하고 싶다면 "I'm feeling lazy today." 라고 말해보세요.

 

'~하기 너무 귀찮아' 라는 말은 "I'm too lazy to 동사"의 형식으로 말할 수 있어요. 

 

I'm too lazy to cook dinner tonight. Let's order some food instead. (오늘 저녁 요리하기가 너무 귀찮아. 대신 음식 주문하자.)

 

I'm too lazy to study for the exam right now. I'll do it tomorrow. (지금 시험 공부 하기 너무 귀찮아. 내일 해야겠어.)

 

I'm too lazy to walk to the store. I'll just drive there. (가게까지 걸어가기가 너무 귀찮아. 그냥 차로 갈게.)

 

 

 

"lazy"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활동적이지 않고 느릿느릿한 이미지를 연결해서 기억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단어는 '게으른'이라는 뜻 외에도 '느긋한' 또는 '느리게 움직이는' 이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인데요.

 

주말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면서 보낼 때 '느긋한 주말' 이라고 말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오후 시간도 '느긋한 오후'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 때 "lazy"를 써서 표현할 수 있어요.

 

또한 느리게 흘러가는 강물, 천천히 움직이는 새 같은 것을 표현할 때도 "lazy"를 쓸 수 있어요.

 

이런 문장을 봤을 때 '게으른'이라는 뜻만 떠올리면 쉽게 해석되지 않아요. 

 

I spent a lazy weekend reading books and taking naps. (책 읽고 낮잠 자면서 느긋한 주말을 보냈어.)

 

The lazy summer days are perfect for just lying in a hammock and reading a book. (느긋한 여름에는 해먹에 누워서 책 읽기 딱 좋아.)

 

The lazy Sunday afternoon made us all feel like taking a nap. (느긋한 일요일 오후에는 우리 모두 낮잠 자고 싶었어.)

 

We spent a peaceful afternoon by the lazy river. (우리는 천천히 흐르는 강가에서 평화로운 오후를 보냈어.)

 

We sat by the lake, enjoying the lazy breeze on a hot summer day. (우리는 더운 여름 날에 호숫가에 앉아 천천히 부는 바람을 즐겼다.)

 

 

 

 

 

이 포스팅을 통해 "lazy"를 '게으른'이라는 한 가지 뜻으로만 외우지말고, 활발하거나 활동적이지 않고 느릿느릿한 이미지를 기억해서 가져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미지를 통해 단어를 기억하면 여러가지 뜻을 다 외울 필요없이 이해하기가 쉬워져요.

 

오늘은 어떤 일을 하기 귀찮았는지 "lazy"를 이용해서 표현하는 연습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