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우다 보면, 말 그대로 직역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표현들을 만나게 되죠.
그중 하나가 바로 “I’m telling you”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내가 너에게 말하고 있어” 정도로 해석되지만, 이 표현이 진짜 그런 의미로 쓰이는 건 아닙니다!
미국인들이 일상 대화에서 이 표현을 사용하는 상황을 보면,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굉장히 어색해질 수 있어요.
그럼 도대체 이 표현이 언제, 왜, 어떻게 쓰이는 걸까요?
이 글을 통해서 “I’m telling you”가 가진 진짜 의미를 알아보고, 실제로 미국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사용하는지 예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으면 자신감 넘치게 이 표현을 쓸 수 있을 거예요!
“I’m telling you”는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상대방이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거나 의심할 때, 내가 정말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씁니다.
아래의 예시를 통해 더 자연스럽게 이해해 볼까요?
I’m telling you, she’s going to love this gift. (내가 확실히 말하는데, 그녀는 이 선물을 진짜 좋아할 거야.)
선물을 선택했을 때 상대방이 회의적일 때, 내 확신을 표현하면서 “I’m telling you”라고 할 수 있죠.
I’m telling you, I didn’t break the vase. (진짜야, 내가 그 꽃병을 깨지 않았어.)
의심받는 상황에서 진실임을 강조하며 말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어요.
I’m telling you, I saw him with my own eyes! (내가 진짜 봤어,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누군가에게 믿기 어려운 사실을 말할 때, 자신의 말을 강조하기 위해 딱 맞는 표현이에요.
This pizza is amazing, I’m telling you! (이 피자 진짜 끝내줘, 진짜야!)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정말 피자가 맛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요.
이 문장에서처럼 I'm telling you를 문장 뒤에 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I’m telling you”는 단순한 “말하고 있다”가 아니라, 내가 정말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강조하고 싶을 때 쓰이는 표현이에요.
영어 표현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화적인 코드가 담겨 있어요.
특히 "I'm telling you"처럼 직역하면 의미가 이상해지는 표현들을 배우면, 영어가 더 재밌어질 겁니다.
이번에 배운 이 표현을 일상에서 직접 써보면서 더 익숙해져 보세요!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분명 더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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