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하다 보면 왠지 익숙하지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오는 표현들이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표현은 바로 'get around to'입니다.
이 표현은 그냥 단순히 번역해서는 느낌을 100% 살릴 수 없어서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데요.
이 표현은 단순히 '무언가를 하다'의 의미를 넘어서, 계획은 하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계속 미뤄왔던 일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인들은 이 표현을 일상 대화 속에서 아주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이 글을 통해 'get around to'를 이해하고, 다양한 예문을 통해 확실히 익혀볼까요?
'Get around to (something)'는 해야 하는데 자꾸 미루고 있던 일을 마침내 하게 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그 일을 드디어 손대다'라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쉬워요.
특히 바쁜 일상에서 해야 할 일들을 뒤로 미루다가 드디어 행동에 옮기는 순간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에요.
이 표현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get around to'의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해보면 좋아요.
첫째, 어떤 일에 대한 계획이나 의도가 이미 존재하지만 미뤄지고 있다는 점, 둘째, 그 일을 마침내 실행하는 순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나면, 이 표현이 얼마나 일상적인지, 그리고 왜 그렇게 자주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미국인들이 실제로 이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시문을 통해 알아볼까요?
I finally got around to doing the laundry. (드디어 빨래를 했어요.)
He said he'll get around to calling his mom, but I doubt it. (그가 엄마한테 전화할 거라고 했는데, 나는 그가 할지 의심스러워요.)
When are you going to get around to taking out the trash? It's starting to smell! (언제 쓰레기 좀 버릴 거야? 냄새 나기 시작했어!)
I haven't gotten around to finishing that report yet. (아직 그 보고서를 끝내지 못했어요.)
We should get around to decorating the house for the holidays. (명절을 위해서 집을 꾸며야 해.)
I keep meaning to start exercising, but I just haven't gotten around to it. (운동을 시작하려고 계속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직 못 하고 있어요.)
My friend finally got around to reading the book I recommended. (친구가 드디어 제가 추천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Get around to'는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미루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말 유용한 표현이에요.
오늘 소개한 예시들을 통해 이 표현을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셨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제 'get around to'를 활용해서 영어 회화에 한 단계 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 Good'이 뜻하는 진짜 의미!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영어 표현 (26) | 2024.11.18 |
---|---|
위기 상황에서 자주 쓰는 영어 표현, 'At Stake' 완벽하게 이해하기! (4) | 2024.11.17 |
처음엔 싫었는데... 마음이 바뀔 때 쓰는 영어 표현! 'Come Around' 뜻과 사용법 (25) | 2024.11.15 |
'오글거리다' 영어로 이렇게 말해요!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Cringe' (5) | 2024.11.14 |
인생은 롤러코스터! 미국에서는 기복이 있을 때 영어로 이렇게 말해요 - "Ups and Downs" (15)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