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직장에서 상사가 갑자기 "We need to get on the same page." 라고 말하는 상황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혹은 미국 드라마를 보다가 이 표현을 들었지만 정확한 뜻을 몰라서 맥락을 이해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On the Same Page"는 직역하면 "같은 페이지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이 표현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즉 의견이 일치하고 동일한 이해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이나 팀 프로젝트에서 자주 등장하며,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유용한 표현입니다.
미국 직장에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팀원들끼리 "On the Same Page"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팀원들이 각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업무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업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짜거나, 가족들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럼, 미국인들은 이 표현을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활용할까요?
아래에 다양한 상황에서의 예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efore we start this project, let’s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 의견이 맞는지 확인하자.)
I just want to check that we're on the same page before we finalize the deal. (계약을 마무리하기 전에, 우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Can we have a quick meeting to get on the same page about the new policy? (새로운 정책에 대해 의견이 같은지 짧게 회의할 수 있을까요?)
We seem to have different opinions. Let’s talk and get on the same page. (우리 의견이 다른 것 같아요. 이야기해서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봅시다.)
Try to get employees and clients on the same page before launching the campaign.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직원들과 고객들의 의견이 맞도록 해보세요.)
이제 "On the Same Page"가 단순히 책과 관련된 표현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 공유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이해하셨나요?
이 표현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짜거나, 가족들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활용할 수 있어요!
영어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자주 듣고, 말해보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회의에서 팀원들과 대화를 나눌 때 "Let’s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라고 한 번 말해보세요.
혹은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Just checking, are we on the same page about dinner plans?" 라고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미국인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준비가 되셨나요?
작은 표현 하나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영어 실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워보고, 직접 써보면서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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